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내 역세권 '지웰시티 푸르지오' 2월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1:06

KTX로 서울역까지 40분이면 도착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 배후수요 확보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신영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다음달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주거복합단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신영시티디벨로퍼]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0층, 전용면적 84~101㎡,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아산신도시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대 880만여㎡ 땅에 들어서는 신도시다. 공동주택 3만3300여가구(인구 8만6000여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배방지구와 탕정지구 내 천안권은 개발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탕정지구 아산권에서는 이달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약 1만2000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신영시티디벨로퍼는 이 단지의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단지 중심 반경 약 3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가칭)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거리다. 

또한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가 단지 인근에 있다. 21번 국도와 43번 국도도 가까이 있어 다른 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JCT와 경부고속도로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1단계 구간(아산~천안)의 아산IC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위치한 이마트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신영시티디벨로퍼]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컨설팅을 바탕으로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 콘셉트로 개발된다.

또한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안에 있다. 자사고인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가깝다.

주변에는 산업단지가 많다. 단지에서 반경 약 4㎞ 안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있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도 조성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장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며 “기존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견본주택이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be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