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엄선영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정월 대보름이자 우수인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오후까지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온난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돼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월 대보름인 오늘 뜨는 보름달은 오늘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6시 사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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