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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한국당, 5.18 망언 의원 끌어안는 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6:06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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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원총회서 한국당 의원들 징계안 처리 촉구
"한국당 전대 난장판...반헌법적 발언 나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박우진 송기욱 수습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제명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이 1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송기욱 수습기자>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이 5.18 망언을 한 의원들을 끌어안고 있는 것은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면서 “이를 방치하면 시한폭탄은 끝내 내부에서 터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18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난장판이었다”며 “공당에서 있을 수 없는 반헌법적 발언이 나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당이 국회 윤리특위에서 5.18 망언 의원 징계안 처리에 앞장서고 국회 정상화에도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정의당 의원들은 의원 세비 인상 규칙 개정, 야3당 조찬 모임, 탄력근로제 개편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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