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갤럭시S10·갤럭시폴드 아이폰 대비 경쟁 우위"-KB증권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08:58

삼성전자, 20일 갤럭시S10, 갤럭시폴드 공개
"갤럭시S10 3700만~4000만대, 갤럭시폴드 30만~50만대 팔릴 것"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접었다 펼칠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아이폰 대비 경쟁 우위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1일 "갤럭시S10은 아이폰보다 가성비가 크게 부각되고, 갤럭시폴드는 아이폰이 형성한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150~200만원)에서 경쟁 우위가 돋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성숙기에 진입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한국 시각 21일 오전 4시)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과 '갤럭시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폴드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폴딩 방식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10 가격은 89만원(S10e)선에서 139만원(S10+ 512GB) 수준으로 전작 S9 보다 10% 인상에 그쳤다"며 "아이폰XS와 비교할 때 평균 30%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소비자가 체감 가능한 와우(wow) 효과와 편의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향후 아이폰·중국 스마트 폰과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갤럭시S10 판매량은 최고사양 하드웨어 스펙과 유연한 가격 정책 등으로 전작 대비(갤럭시S9 3100만대) 20~30% 증가한 3700만~4000만대로 추정했다. 폼팩터(제품형태) 변화를 처음으로 시도한 갤럭시폴드는 30만~50만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10은 공식 판매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4월 26일 출시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10은 S9보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기능을 향상하고,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기 경량화를 구현했다"며 "갤럭시폴드(7.3” flexible OLED) 무게는 200g 수준으로 갤럭시노트9(6.4” OLED 201g)와 비슷하고, 배터리 용량은 4380mAh으로 폴더블 폰의 무게와 배터리 용량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갤럭시S10, 갤럭시폴드 관련 선호업체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를 제시했다. 관련 부품 업체로는 비에이치, 파트론, 와이솔, 한솔테크닉스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또한, "갤럭시S10, 갤럭시폴드 판매 증가는 향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OLED) 투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OLED 장비 업체로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AP시스템을 추천했다.

 

ro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