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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협상 MOU 소식에도 시장 혼조세, 상하이지수 0.34%↓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7:15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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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751.80 (-9.42, -0.34%)                 
선전성분지수 8451.73 (-21.72, -0.26%)                   
창업판지수 1412.54 (+4.16, +0.30%)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21일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 관련 양해각서(MOU) 초안을 잡기 시작했다는 소식에도 중국 대표지수 상하이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2751.8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8451.7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1412.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술 강제이전·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 등 6개 구조적 이슈에 대한 MOU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의 최대 난제였던 중국의 구조적인 산업·통상정책 문제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도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본토 증시는 한때 1% 이상 상승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 19일 차관급 협상 개시한 양측은 오는 21~22일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있다.

20일 리커장(李克強)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국은 절대 대수만관(大水漫灌)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수만관은 ‘대량의 물을 푼다’는 뜻으로, 유동성 공급을 위한 양적완화 정책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월 은행권 신규대출 규모가 사상 최고치(3조2300억 위안)를 기록함에 따라 당국이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면서 이에 전격 반박한 것이다. 리 총리는 “중국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1일 인민은행은 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담보보완대출(PSL)을 통해 719억 위안(약 13조 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은행은 “납세 기간을 맞이해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PSL은 담보를 받고 대출함으로써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하는 타깃형 대출이다.

21일 상무부(商務部)에 따르면 1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는 91억9000만 달러다.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 IT 업체 레노버(Lenovo)가 지난해 12월 마감한 회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40억4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PC 스마트폰 기기 부문 매출은 전년비 12% 늘어 사상 최대치인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 현재 레노버(00992.HK)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상승했다.

5G 상용화 투자가 몰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신기기 업체 둥팡통신(東方通信, 600776.SH)이 전거래일 대비 9.99% 상승 마감했다. 둥팡통신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3개월 동안 205%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220위안에 고시했다.

2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30억 3657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들 거래대금은 총 6187억 위안으로 2018년 3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하지 않았다. 금주(18~22일) 만기 도래하는 역RP는 없다.

2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21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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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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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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