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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제 지표·기업 실적 부진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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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주목하면서 부진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를 소화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1.05포인트(0.28%) 하락한 370.41에 마감헀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61.23포인트(0.85%) 내린 7167.3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31포인트(0.19%) 오른 1만1423.28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0.16포인트(0.00%) 상승한 5196.11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가 부담됐다. 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69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경기 위축을 구분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기는 2월 스태그네이션에 근접했다”면서 “공장재 수주가 빠른 속도로 악화했고 재화 생산 업종의 후퇴도 몇 달간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제조업 PMI는 1월 49.7에서 2월 47.6으로 추가 하락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유럽 경제가 최근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대해 폭넓은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에서 나온 소식도 시장에 부정적이었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의 주가는 올해 현금 흐름 목표치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발표로 11.70% 급락했으며 AP몰러 머스크의 주가는 4분기 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자 10.12% 내렸다.

투자자들은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미·중 무역협상에도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은 협상단이 7개월간 지속한 무역전쟁을 종료하기 위해 합의사항의 개요를 잡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A&G 방카 프리바다의 디에고 페르난데스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통신에 “월말이 다가오면서 무역 갈등이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같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정치 이슈에 대한 진전을 봐야 한다”면서 “거시경제 여건은 상당히 악화했으며 기업의 가이던스도 고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1% 하락한 1.133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9bp(1bp=0.01%포인트) 상승한 0.13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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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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