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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美지표 부진 日하락·무역합의 기대 中상승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7:0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미국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외부 전광판에 소프트뱅크 주가가 표시돼 있다. 2018.12.19 [사진=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2만1425.5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3% 내려 1609.5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주요 미국산 자본재 주문이 예상과는 달리 감소를 나타냈다. 

1월 기존주택판매도 2015년 11월 이래 최저치로 나타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징후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양국 간 협상 시한일인 오는 3월 1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양국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고위급 회담을 속개했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2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 

도카이도쿄조사센터의 히라카와 쇼지 수석 글로벌전략가는 “약한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지만 미·중 무역 협상의 더 많은 진전이 분위기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0일, 양측이 △기술 강제이전·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 등 6개 구조적 이슈에 대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금융주는 하락마감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각각 1.2%, 0.8% 내렸다. 노무라홀딩스는 1.6% 내렸다.

수출주는 종목별로 상이했다. 토요타는 0.2% 떨어졌지만 혼다는 0.7% 올랐고, 히타치는 0.8%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닛케이가 2.51% 상승했다. 토픽스는 2.04% 올랐다.

중국 증시는 협상 시한 내 미·중 무역합의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91% 상승한 2804.23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36% 올라 8651.2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SI300지수 종가는 3520.12포인트로, 2.25% 상승했다.

금융기업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주요 증권사들을 추적하는 CSI SWS 증권지수는 9.7% 급등했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4.54%, 선전성분지수가 6.47% 상승했다. CSI300지수 주간 상승률은 5.43%로, 2015년 11월래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오후 4시 39분 기준, 홍콩 항생지수는 0.39% 상승한 2874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H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2% 오른 11387.0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 올라 1만322.9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2.56% 상승률을 보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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