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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 2400명 배출" 청년창업사관학교, 올해도 창업 열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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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졸업식 개최...청년 CEO 402명 졸업
"단순 아이디어부터 제품화까지...전폭적인 창업 지원 도움돼"
올해 9기 모집에 5000명 몰려...제 2의 토스·직방 육성한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우리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이 멋진 혁신기업가로 성장해, 훗날 세계를 아우르는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졸업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로, 대내외로 여건이 어려운 지금이 청년기업가들에게는 기회"라며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회로 삼아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8기 졸업식에서 이상직(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중진공 이사장과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2.23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8기 입교생 402명에 대한 졸업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8기 입교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매년 우수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CEO 양성' 사업이다.

선발된 창업자는 사관학교에 입교해 약 8개월간 총사업비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 보조금과 사무공간·제품제작·코칭·판로개척 등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된다. 대표적인 졸업 기업으로는 모바일 금융기업 '토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앱 '직방' 등이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 등 18개 기업이 중기부 장관상과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청년 CEO 가족의 편지 낭독·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벤타브이알'의 고화질 3D VR 영상 촬영장비를 비롯해 사업화에 성공한 16개 혁신제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8기 졸업식에서 장성은 'YOLK'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2019.02.23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 선배들의 조언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가장 이목이 집중됐던 시간은 3기 졸업생인 장성은 'YOLK' 대표의 발표였다. 발표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장 대표는 선배 기업가로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부터 지금까지 겪어온 경험을 설명하고 졸업을 축하했다.

'YOLK'는 태양광 전지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국제적인 이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기가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에 태양광 전지 배터리를 보급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발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 대표는 후배 기업가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는 "'YOLK'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당시에는 평범한 기업에 불과했지만,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순 아이디어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이 결국 지금의 'YOLK'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것은 사관학교만의 장점"이라며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음성안내 키오스크를 생산하는 '날다'의 이현수 대표는 젊은 감각을 갖고 고정관념을 깨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8기 졸업생 중 한명인 그는 대기업에서 20년간 일한 경험을 가진 중년 창업가로, 오는 3월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젊은 창업가들도 어려워하는 AI 서비스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만류가 많았다"며 "하지만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려 노력한다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지원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며 "많은 창업가들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8기 졸업식에서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홍일표 국회 산자위원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19.02.23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 9기 모집에 5000명 몰려...뜨거운 창업 열기 이어져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뜨거운 창업 열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제9기 입교생 신청을 받은 결과, 5000여 명이 접수를 완료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최대 인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지방창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소에서 17개소로 확대했다. 신설된 지역 사관학교 또한 서울 8대 1, 경기 북부(파주) 7.5대 1, 부산 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9기 입교생은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1000명이 선발되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번까지 2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9기 입교생도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제2의 토스·직방 같은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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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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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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