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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서관 혁신 위한 일본 선진지 견학 마쳐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20:19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20:19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1~23일까지 도서관 혁신을 위해 추진된 일본 선진지 견학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 견학단이 21~23일 도서관 혁신을 위한 일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한시장은 이번 견학에서 일본 츠타야서점, 후쿠오카시과학관, 다케오시립도서관, 이마리시민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변화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특히 이번 견학은 참여자 전원을 실무자인 주무관으로 구성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벤치마킹을 위해 형식적 의전을 없애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장을 비롯한 일행은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점인 츠타야서점과 후쿠오카시과학관 내 복합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면서 민간·공공영역의 융복합 서비스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했다. 

한시장이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또 다케오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히 혁신해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인 사례에 대해 청취했다.

한 시장은 면담 후 다케오시립도서관의 열람실·서점·카페·어린이도서관 등을 직접 이용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체험했다.

이후 이마리시민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시민이 적극 참여한 사례를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견학 후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공시설은 이제 한가지 목적만을 위한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가치있게 창조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민들과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 창의적인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을 위한 도서관 혁신을 위해 행정, 사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직렬이 참여하는 ‘도서관혁신 TF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토론, 선진시설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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