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2월 27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4:5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19

트럼프·김정은 1대1 저녁 만남으로 북미회담 시작
북 수행단, '베트남 모델' 경제시찰 나서
한국당, 전당대회 개최...저녁 7~8시께 당대표 발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 저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대1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께 두 정상은 간단한 단독회담과 환담을 가진 뒤 친교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반도의 명운을 가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역시 특별한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을 TV 등으로 시청하면서 향후 대북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수용 경제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외교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 등 김 위원장의 수행단 일부 간부들은 이날 오전 경제시찰에 나섰다고 합니다. 미국과 전쟁을 치렀지만, 외교 관계를 회복한 이후 경제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베트남 모델을 직접 살펴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국내에서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께 3차 전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가 나서 경쟁을 벌였습니다. 황 후보 대세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오히려 2위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 오후 7~8시께 새 당 대표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랑선성=뉴스핌] 특별취재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베트남 랑선성에 위치한 동당역에 도착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주시...27일 오후·28일 공식일정 모두 비워 /뉴스핌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8일 특별한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을 TV 등으로 시청하면서 향후 대북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文대통령 '하노이 회담' 후 미국 가나…경협재개 논의 가능성/ 헤럴드경제
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하노이 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주도권을 강조해온 만큼,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남북경제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정인 "美, 쉽게 상응조치 안 내놓을 것…北, 영변 플러스알파 내놔야"/ 뉴스핌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이틀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 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영변 핵 시설 동결이 이뤄진다해도 미국이 과감한 상응조치를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北 수행단 첫 산업시찰 빈그룹은? 라면→부동산→자동차·IT/ 뉴스핌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이 첫 산업 시찰지로 빈그룹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8시께 (현지시각) 북한 오수용 경제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외교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이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을 빠져나와 110㎞쯤 떨어진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졋다.

북미 만찬 '3+3' 형식…본격 의제 협상·회담 내일 진행/ KBS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늘 저녁 두 정상 간의 1대1 만남으로 시작된다. 만남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우선, 간단한 단독회담과 환담을 가진 뒤, '친교 만찬'을 갖을 예정이다.

"김정은, 시진핑에 美 불만 토로…중국 참여 필요하다"/ 중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1월 북중 정상회담 주요 발언 발췌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는 비핵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미국은 오히려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리수용 등 北 수행단 할롱베이 방문…SBS 취재진 포착/ SBS
베트남 하노이 경제시찰을 나선 북한 수행단의 모습이 SBS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수행단의 일부 간부는 오늘(27일) 경제시찰에 나섰다. 오수용 경제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외교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쯤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을 나섰다.

[단독] 김정은 北대사관 찾은 이유 "본관 2층 '김일성 사적실' 들렀다"/ 헤럴드경제
베트남 하노이를 지난 26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자국 대사관을 찾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대사관 중심 건물 2층에 있는 '김일성 사적관'을 둘러보기 위해서라는 증언이 나왔다.

한국당 전대 관전포인트? ①황교안 득표율 ② 2위는 누구 ③김순례 기사회생할까/뉴스핌
자유한국당은 27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년간 자유한국당을 이끌 당대표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대표에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출마했다. 각 후보들은 전국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와 TV토론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며 전당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해찬 "북미정상회담에 한민족 생존 걸려...종전선언 주시해야"/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거제 패스트트랙 '반발 뺀' 바른미래당/아경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위한 세부 협상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바른미래당의 모호한 태도는 복잡한 속내를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익표·하태경, 신(新)나치 공방 가열…"고소vs바른미래당 비하/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7일 홍 수석대변인의 '신(新)나치' 발언여부와 관련해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 최고위원은 전날 홍 수석대변인이 20대의 보수화를 언급하면서 '신(新)나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 수석대변인은 그와 같은 발언을 한 적 없다며 하 최고위원을 고소하겠다고 맞섰다.

민주 원내대표 선거 3파전…김태년·노웅래·이인영 출사표/연합
오는 5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원(가나다순)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들은 모두 3선 의원이다. 김태년·노웅래 의원이 일찌감치 물밑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인영 의원이 새로 출사표를 던져 대결 구도가 복잡해진 양상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