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경청의 자세로 돌아온 '대화의 희열2', 백종원부터 유시민·박항서 만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5:34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5: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대화의 희열'이 듣는 자세로 돌아가 시즌2의 문을 연다. 백종원부터 배철수, 이수정, 유시민, 박항서 등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27일 서울 여의도 모 카페에서는 KBS 2TV '대화의 희열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수정 PD,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다니엘 린데만이 참석했다.

새로이 시작하는 시즌2에는 유희열,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 기존 패널에 신지혜 KBS 기자가 합류했다. 신수정 PD는 "프로그램 안팎으로 반 보 정도 확장시키자는 게 목표였다. 가장 큰 변화는 신지혜 기자의 합류다. 기자가 새로 합류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가능해졌다"고 차별점을 얘기했다.

'대화의 희열' 출연진과 신수정PD [사진=KBS]

신PD는 "시즌1에서는 테이블 토크가 중심이었다면, 현장성을 더 담고 싶어서 게스트 쪽으로 한발짝 더 다가가는 방법을 취하려 한다. 그 분의 홈그라운드나 직장 등 공간 자체에도 의미를 두려고 한다"고 대화의 장소가 바뀌었음을 알렸다.

새로 합류하는 신지혜 기자는 "제게 생소한 경험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KBS 기자로서 예능에 나가는 건 처음이라, 보도국 시선이나 시청자들도 신경이 쓰였다. 막상 촬영장에서는 텃세 같은 것 하나 없이 배려를 잘 해주셨다. 대화에 선뜻 녹아들 수 있도록 길을 잘 터주셔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녹화에 참여했다"고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유희열은 신지혜 기자를 두고 "시니컬할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웃음으로 맞이해주고 편안하게 해주셨다. 그런데 녹화에 들어가니까 대화에서 날이 선 질문도 집요하게 물어봐준다. 시즌1보다는 조금 더 뜨겁게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고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화의 희열' 시즌1에서는 지코, 아이유, 송해, 이국종, 강수진, 천종호, 안정환, 인요한, 표창원, 김숙 등 게스트 10명의 이야기를 들었다. 시즌2의 첫번째 게스트로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등장한다.

'대화의 희열'의 신지혜 KBS 기자 [사진=KBS]

신수정 PD는 첫 게스트 백종원을 언급하며 "연예인보다 기업인으로서의 면을 보려고 하고 있다. 라인업을 꾸릴 때 성별, 분야별로 다양한 분들을 섭외하려고 한다. 배철수, 이수정, 유시민, 박항서 등의 섭외를 준비중이다. 녹화나 촬영 순서가 완전히 정해진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시즌1에 이어 성공적으로 시즌2를 여는 소감도 얘기했다. 그는 "시즌1에서 목표를 '스케치북' 시청률을 이기는 거라고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이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그 이유는 게스트들이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이어서일 것"이라고 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재차 설명했다.

'대화의 희열'의 유희열 [사진=KBS]

이어 "진짜 나와서 이야기하고 싶은 창구가 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대화의 희열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에서 전설로 남은 차범근 선수를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혜 기자는 김연아 선수와 문재인 대통령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유희열은 조용필, 류이치 사카모토, 그리고 유재석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다. 신수정 PD가 모시고 싶은 게스트는 KBS 출신 선배 PD 나영석이었다.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기존의 예능 관습에서 벗어나 제작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테이블 위에서 오가는 대화에만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2일 오후 10시 45분 KBS 2TV에서 첫 방송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