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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전국 1위’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0:54

최종수정 : 2019년02월28일 11:05

고용노동부 평가서 우수성 인정받아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공시한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이 전국 최우수 계획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공시한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에 대한 평가를 실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 계획으로 충남도를 뽑았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이번 선정은 도내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황 파악과 대책 제시, 고용전략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의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일자리의 중심’을 비전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전체 고용률 65% 달성,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한 5대 핵심전략은 ▲취업 애로계층 안정적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할 핵심 일자리 창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르게 창출되는 일자리 ▲도민 중심의 고용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이다.

10대 실천과제는 ▲청년이 정착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행복한 노동자를 위한 일자리 질 개선 ▲주력산업 다양화 및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미래 산업성장 선도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을 내놨다.

세부과제는 50개로 ▲1839 청년창업 프로젝트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청년 농어업인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 ▲감정노동종사자 권리 보호 ▲노동권익센터 운영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이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책임감 있고 예측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했다”며 “이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여건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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