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가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객선에 싣는 차량의 운임비를 최대 절반까지 지원한다.
[사진=충남도] |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섬 주민을 대상으로 여객선에 싣는 차량 운임 지원율을 기존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이번 지원은 해양수산부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섬에 사는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대상은 비영업용 국산차량으로 5t(톤) 미만 화물차, 2500cc 미만 승용차, 승합정원 15인 이하 승합자동차 등이다. 이 가운데 1600cc 미만 차량은 30%, 1000cc 미만은 50%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서민 대상 여객선 차량운임지원 확대로 과도한 교통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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