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기승전'통합' 외친 황교안…친박·비박 탕평인사 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당대회서 친박계 도움..사무총장에 '박지만 친구' 한선교 내정설
친박계 중심으로 당 운영하면 통합은 멀어져
"수석대변인 등 주요 요직 중 일부는 비박계 중용할 수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입당부터 줄곧 '통합'을 강조해왔다. 입당식 당시 황 대표가 언급한 '통합'이라는 단어만 15번에 이를 정도였다. 전당대회 선거기간 중에도 그는 줄곧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해왔다.

황 대표가 말한 통합이란 큰 범위에서는 보수진영의 통합이다. 하지만 당장 당내 통합이 더 시급하다.

문제는 황 대표가 친박(친 박근혜)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당선된 만큼 친박계를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는 데 있다. 당장 곧 있을 사무총장 및 비서실장 등의 인사가 황 대표의 '통합 리더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결초보은? 토사구팽?'…딜레마 빠진 황교안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후보가 당기를 받고 있다. 2019.02.27 yooksa@newspim.com

황교안 대표와 '친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적어도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그랬다. 우선 황 대표가 입당 하자마자 대구·경북(TK)지역 의원들과 친박계 출신 의원들이 황 대표를 돕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통합과 전진'의 모임이다.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이 모임에는 민경욱·추경호·백승주·이완영 의원 등 친박 성향의 의원들이 포진돼 있다. 이들은 황 대표의 출마 자격이 논란이 됐을 때 모임의 이름으로 "당원 자격만 있으면 전대 출마가 가능하다"고 황 대표 편에 서기도 했다.

게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람이라는 점도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TK지역에서의 황 대표에 대한 지지세가 컸던 것.

하지만 줄곧 통합을 외쳐왔던 황 대표로서는 딜레마일 수밖에 없다. 이번 선거에서 친박계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친박계를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게 되면 통합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당이 또 다시 계파 분열로 치닫고, 총선 승리도 요원해진다.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2022년 대선 역시 어려워진다. 보수진영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황 대표로서는 2020년 총선승리는 필수적으로 이뤄야 할 업적이다.

◆비박계도 중용할까…"주요 당직에 자리 줄듯"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2.28 yooksa@newspim.com

결국 황 대표로서는 주요 당직 자리를 비박(비 박근혜)계 의원들에게 일부 내어줄 가능성이 높다.

당 대표가 결정하는 주요 당직은 사무총장과 비서실장, 수석대변인 그리고 여의도 연구원장 정도다.

이들 중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은 대표와 손발을 맞춰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인 만큼 친박계 의원들을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거론되는 인사는 한선교 의원이다. 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와 친구 사이다. 게다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경선을 벌일 때 박 전 대통령 캠프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어 친박계 의원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황 대표는 한 의원에게 공식일정 첫 날인 28일 사무총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의 총장직 임명은 오는 3월 4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수석대변인이나 여의도 연구원장 정도는 비박계 출신 의원들을 중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 한국당 관계자는 "주요 당직 중에서도 핵심인 사무총장과 비서실장 자리는 자신을 도와줬던 친박계 의원들에게 줄 가능성이 크다"며 "그래도 통합을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수석대변인이나 여의도 연구원장 정도는 다른 쪽 의원에게 자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비박계 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비박계 대표주자로 밀 만한 후보가 없었기도 했지만, 황교안 대표에 대한 강한 비판이나 견제도 하지 않았다.

황 대표도 28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역량을 기준으로 인사를 결정할 것"이라며 "계파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당이 강한 야당, 일하는 야당 그리고 싸워서 이기는 야당이 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임해 같이 갈 것"이라고 밝히며 탕평인사를 예고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