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보수·진보정권서 잇따라 장관 중용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朴 정부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복지부 장관 등 요직 맡아
2016년 공천 탈락‧새누리당 탈당 후 민주당 입당 새 길
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장…"행안부 장관 손색 없다" 평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이서영 수습기자 = 청와대는 8일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70‧4선‧외교통일위원회)을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진 후보자는 1950년 전남 담양 출생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에서 공부한 그는 1975년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mironj19@newspim.com

이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LG그룹 상임법률고문, 회명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법조계에서 경력을 쌓던 그는 1997년 제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진 후보자는 2004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약 10개월간 맡으면서 대표 친박계 인물로 분류됐다. 그와 박 전 대통령의 인연은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 때도 그대로 이어져, 박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도 맡았다.

진 후보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당시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공약 개발을 실무적으로 책임졌고, 결국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2016년 그는 정치 인생에서 ‘대 전환기’에 들어선다. 당시 진 후보자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결국 탈당했다.

이후 곧바로 민주당에 입당, 공천을 받고 그 해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17,18,19대 국회 때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20대 국회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 후보자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용산에 뿌리를 내린 이후, 이 곳에서만 4선을 하고 있는 ‘중진’ 의원이다. 특히 19대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때문에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진영 의원 페이스북]

◆ 친박→비박→새누리당 탈당→민주당 입당…다사다난 정치사(史)
    젠틀맨 혹은 대쪽…2007년 한나라당 경선 문제로 당내 의원들과 대립하기도

진 후보자는 양면적인 별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뜻에서 ‘젠틀맨’이라고 불리는가 하면, ‘일처리가 꼼꼼하고 소신을 잘 지킨다’는 뜻에서 ‘대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시의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진 후보자는 현역의원이 경선 캠프에 참여하는 문제로 당내 친박계 의원들과 대립했다. 진 후보자는 ‘참여하면 안 된다’는 쪽이었다.

이후에도 수차례 친박계 의원들과 대립하던 그는 결국 ‘비박’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그의 정치 경험과 실무 능력 등은 그를 박근혜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올려놨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에도 그는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결국 그 자리를 이낙연 총리에게 양보했던 그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드디어 입각하게 됐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