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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윤정, 8일 정오 정규8집 발매…트로트 넘어 '확장성' 어필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4:06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4: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신곡 '사랑 참'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8일 컴백을 알렸다.

4년 만에 정규 8집으로 돌아오는 국민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사랑 참'은 사랑을 잃는 것도 지키는 것도 어렵다고 독백처럼 외치는 슬픈 사랑의 자화상 같은 곡이다. 호소력 짙은 장윤정의 목소리가 잘 녹아든 감성 발라드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분 1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보이나요"라며 울음처럼 터져 나온 외마디의 고음으로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모든 걸 체념한 듯 방황하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화면을 응시한다. 아련한 감성 위에 덧입혀진 장윤정의 목소리는 호소력 있게 감성을 자극한다.

장윤정은 지난 3일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정규 8집의 또 다른 수록곡 '세월아'를 공개했다. 이후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장윤정의 이름과 나란히 링크되며 정식 음원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정규 8집은 장윤정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통 트로트부터 록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를 선보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장르의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윤정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한 국내 최초 트로트 서바이벌 TV조선 '미스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4년 만에 돌아온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8집 정규 앨범은 8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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