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 평택지청(지청장 서호원)은 지난 5일 평택시 고덕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건설현장을 방문해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옥외작업 노동자의 건강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6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사업장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체계획을 청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 평택지청 전경 [사진=평택지청] |
또 미세먼지의 유해성으로 인해 옥외에서 작업하는 노동자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의 지급과 착용, 적정한 휴식시간을 부여 등 필요한 조치도 당부했다.
평택지청은 지난달 27일 ‘미세먼지 대응 가이드’를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작업환경측정기관 등에 배포하고 널리 홍보토록 조치한 바 있다.
평택지청 괸계자는 “앞으로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령될 경우 근로자의 건강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세먼지 대응 가이드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지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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