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전북도, 노후경유차 1만대 조기폐차위해 226억원 확보키로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6:29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6:29

14개 시·군과 살수차 증회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공동대응 나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 생활불편이 커짐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환경분야 최우선 과제로 삼고, 14개 시군과 함께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군 소유 도로청소차 45대를 평소보다 2배 늘려 90대를 운행하고, 살수차 30대를 임대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먼지를 적극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노후경유차 폐차 계획을 당초 40년간 3658대로 잡았으나, 올해 도비 및 시군비 226억원을 추경에 확보해 10년 이내에 1만대를 폐차하는 등 노후경유차 폐차계획을 30년 앞당기기로 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도는 특히 석탄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충남도와 긴밀하게 협조, 오래된 화력발전소의 폐쇄를 적극 건의하는 한편 충남도 인접 시군과 미세먼지 저감방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공‧행정기관이 앞장서서 차량 2부제 운행을 철저히 지키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는 생활쓰레기 및 농업잔재물 등 불법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하는 한편 장기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별 맞춤형 원인분석과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운행제한 조례를 상반기 중에 제정해 비상저감조치시 미세먼지 발생원을 적극 차단하고,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군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단속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시‧군과 협업해 미세먼지 저감 실효성을 높여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환경부에서도 전북도 조기폐차 추가실시에 따른 사업계획을 높게 평가해 올해 추가적인 국비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