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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8%→2.6% 낮춰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9:00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5:20

"글로벌 교역·성장 둔화"…내년은 2.6%
"확장적 재정과 낮은 물가상승률이 뒷받침"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p 낮은 2.6%로 낮췄다.

OECD는 6일 오전 11시(프랑스 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매년 3월과 9월에는 G20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OECD는 우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보다 0.2%p 떨어진 3.3%로 하향조정했다. 내년도 전망치도 0.1%p 떨어진 3.4%로 조정했다. G20 국가의 경제성장률도 3.7%에서 3.5%로 0.2%p 낮췄고 내년도 전망치는 3.7%를 유지했다.

OECD는 "최근 글로벌 교역 둔화 추세와 성장 모멘텀 약화, 하방리스크 확대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둔화와 무역긴장 지속 및 경제심리 악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브렉시트와 미중 통상마찰 관련 불확실성 등의 하방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전망치 2.8%보 0.2%p 떨어진 2.6%로 낮췄다. 내년도 전망치는 2.9%에서 0.3%p 떨어진 2.6%로 전망해 더욱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2.6%에서 2.7% 수준으로 내다봤다.

OECD는 "글로벌 교역과 세계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반영해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면서 "확장적 재정과 낮은 물가상승률이 국내 수요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자료=OECD]                                                                 (단위: 전년대비 %, %p)

미국과 중국, EU 등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대부분 하향조정됐다. 미국은 감세 등 확장적 재정효과가 약화되고, 무역분쟁의 영향 등을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7%에서 2.6%로 0.1%p 떨어졌다. 하지만 내년도 전망치는 2.1%에서 2.2%로 높였다.

OECD는 "양호한 노동시장이 민간소비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투자·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6.3%에서 6.2%로 0.1%p 떨어졌고 내년도는 6.0%가 유지됐다. OECD는 "무역분쟁 영향 가시화로 인한 수출·생산 둔화 등을 반영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으로 경기를 보완할 예정이나, 이로 인해 기업부문 디레버지링이 지연되고, 금융 안정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유로존은 브렉시트 불확실성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생산 둔화, 경제심리 악화 등을 반영해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기존 전망치 1.8%에서 1.0%로 0.8%p나 떨어졌고 내년 전망치도 1.6%에서 1.2%로 낮췄다.

일본은 산업생산 및 경제심리 둔화 등이 반영되어 하향조정됐다. 당초 1.0%에서 0.8%로 떨어졌으며 내년도는 0.7%가 유지됐다.

OECD는 "소비세 인상(10월 예정)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는 올해 적극적 재정확대와 일부 세금감면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OECD는 세계 각국이 경기 활성화 노력과 함께 정책 불확실성과 금융취약성 확대 등 하방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선진국은 불확실성 확대, 저성장·저인플레 기조 등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신흥국은 중국의 경우 확장적 정책을 추진하되 부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고, 아르헨티나와 터키는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OECD는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구조개혁 정책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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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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