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수납·처방전 발급 기능 탑재…업무 효율·진료 환경 개선
운영리스로 초기 도입 비용 절감…렌탈료 손비처리로 절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유비케어는 병∙의원 무인접수 키오스크(KIOSK)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환자들이 직접 접수 및 수납, 처방전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한 무인기기다. 유비케어는 하반기 중 진료비 영수증 등의 제증명발급 기능까지 탑재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병∙의원 무인접수 키오스크를 도입함으로써 데스크업무를 최소화하는 등 업무효율을 높이고 의료진의 진료 프로세스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인건비 부담이나 구인난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무인접수 키오스크(KIOSK) [사진=유비케어] |
유비케어에 따르면, 무인접수 키오스크 제품은 렌탈상품(운용리스)으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고 렌탈료 손비(비용)처리를 통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렌탈기간(36개월) 동안에는 무상 A/S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현재 관계사 비브로스와 협력해 작년부터 병∙의원에 무인접수 태블릿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에는 키오스크 제품을 출시했다"며 "뿐만 아니라 LG CNS와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까지 LG CNS의 로봇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무인접수로봇 상품을 상용화하는 등 무인접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유비케어는 지난 4일 LG CNS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병∙의원용 서비스 및 솔루션에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의료기기박람회 KIMES 2019에 참가해 태블릿, 키오스크, 로봇 등으로 구성된 무인접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