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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경기도의회, 경기북부 '공공 거점병원' 설립 위한 토론회’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5:25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5:25

[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는 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공공 거점 병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통일 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공공 거점 병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양주시]

토론회는 지역, 소득, 교육수준의 차이에 따른 보편적 의료접근성 차이가 지역사회 건강수준에 차이를 가져오고 지역주민의 건강 불평등을 초래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로 건강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는 발제자로 나선 김병수 교수의 경기북부 공공 거점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로 향후 전개될 한반도 평화번영의 통일시대를 대비해 경기북부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태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경기북부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실태를 알리고 경기북부 공공 거점병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 의료서비스개선을 위해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용역을 추진중에 있다”며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에 공공의료기관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책 건의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태희 경기도의회의원, 발제자로 나선 김병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토론자인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원장, 김소남 서정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정덕영 양주시의회의원, 강철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와 공무원,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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