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그룹, 상반기 공채 시작...인턴 모집도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3:41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3:41

11일 삼성전자 계열, 12일 금융, 13일 비(非)전자 제조
올해 채용 규모 1만여명...상반기엔 절반 뽑을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그룹이 11일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공채는 전자, 금융, 비(非)전자 제조 등 3개 그룹으로 진행된다.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에만 5000여명가량 뽑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는 이날부터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는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은 13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접수 마감은 19일까지다. 다음 달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거쳐 7~8월경 입사하는 일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용 규모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올해 1만여명가량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반기에만 최소 절반가량을 뽑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약 4000명)보다 많은 규모다. 

인크루트는 "계열사 중 통상 삼성전자가 전체 채용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해 왔다"며 "올해에도 약 340여 채용 설명회 가운데 삼성전자가 160회에 이르는 것을 보더라도 규모가 짐작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는 대학생 인턴 모집도 시작했다. 모집 기간은 공채와 마찬가지로 11일부터 1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8월 사이 졸업 예정인 재학생(석사 제외)이다. 

전형절차는 공채와 같다. 서류에 통과하게 되면 다음달 14일 GSAT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인턴 실습을 시작하게 된다. 실습 시간은 1일에 8시간이며 소정의 실습비와 중식이 지급된다. 

삼성그룹은 1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사진=인크루트]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