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 대표연설…경제·안보·선거제 지적할듯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6:00

12일 국회 본회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문 정부 4대악정 및 안보 등 집중 공세 가할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전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설 이후 두 번째 순서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달 한국당이 규정한 정부의 4대 악정(△경제악정 △안보악정 △정치악정 △비리악정)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3.10 yooksa@newspim.com

우선 한국당이 최근 '경제'를 가장 역설하고 있는 만큼 이날 연설에서도 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으로 인한 민생 경제 문제를 짚고, 악화되는 경제 지표 등에 대해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및 한미군사훈련 축소 등을 지적하며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에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4대 악정 안에는 지금까지 여당과 합의하지 못한 손혜원 의원에 대한 투기 의혹 국정조사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관련한 언급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 여야 4당이 이번 주 안으로 한국당을 제외하고 선거제 개편 합의안을 마련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겠다고 한 만큼 이날 연설에서 나 원내대표는 여야4당을 향해 거센 비판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나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지난 11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12일은 나경원 원내대표, 13일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연설을 통해 민생과 평화를 내세워 이를 위한 여야 협치를 강조한 바 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