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5:46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안권역 수산종자연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수산종자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이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서 대구 수정란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수산종자연구센터는 새조개, 바지락, 김, 해삼, 가시파래(감태) 등 지역 5대 전략 품종에 대한 우량 수산종자 연구·개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건립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해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연구소 내 연면적 3300㎡(지상 3층) 규모의 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수산생물 품종 분류실, 해조류 종보존실, 지역 자생종 보존실, 미세조류 은행, 어류 친어실, 유전자원 연구실, 종자보존 연구실 등으로 꾸며지며 1센터장, 2팀 7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바지락 생산성 향상 연구 △새조개 어장 복원 및 종자산업 연구 △김 품종 개발 및 산업화 연구 △해삼 종자산업 발전 연구 △가시파래(감태) 인공양식연구 및 종자 개발 연구 등 ‘지역특산 5대 전략품종 특화 및 종자은행 운영’이다.

또 ‘남북 교류 대비 남북한 주요 산업종 육종 연구 및 한반도 토산종 보존 연구’와 ‘수산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어업인 지원’ 등도 주요 역할로 잡았다.

건립 전 선행연구로는 여러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고 보전·보호가 시급한 종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외래종과 혼획되지 않은 품종들을 조사·채취해 유전학적으로 서식환경·지역별 분석을 실시하고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와 자원 간 혼획률 급증, 지역 우수 수산물 개체 보호 및 유전정보 확보를 통한 우량종 영구보존 필요성 등에 따라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2022년 문을 열게 될 수산종자연구센터는 서해안권 수산종자산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