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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기 인권위원회 출범...‘포용적 인권특별시’ 실현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08:43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08:43

20일 위촉식 및 1차 정기회 개최
포용 인권도시 실현 위해 전문가 위촉
박원순 시장 “인권특별도시 길잡이 될 것”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일 ‘제3기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인권행정을 자문해 줄 민간 인권전문가 들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는 2012년 9월 제정‧공포한 ‘서울특별시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시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위해 설치됐다. 시의 자치법규‧정책 등이 시민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할 때 시장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자료=서울시]

서울특별시 3기 인권위원회 민간위원 14명은 인권법률, 인권영향평가, 환경‧건강권, 성평등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 및 장애인, 이주민, 탈북민 등 사회적 소수자 당사자와 시의회 추천 위원으로 구성됐다.

‘함께 누리고 포용하고 참여하는 인권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2018~2022) 10대 중점과제 주요분야(무장애 도시, 청년, 한부모, 성평등, 장애, 시민참여 확대 등)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위촉했다.

또한 시정전반에 인권적 관점을 도입하고 인권가치와 문화를 전파시켜 공무원은 물론 서울시민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인권교육, 인권영향평가, 건강‧환경권, 성평등 분야 등의 전문가를 뽑았다.

아울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을 해소하고 다양성 증진 및 공존하는 인권정책 수립을 위해 구체적인 자문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소수자 당사자(장애인,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노인, 성소수자 등)를 위촉했다.

서울시 인권위원회는 제1기(2012.11.27.~2015.11.26., 총 15명), 제2기(2016.2.2.~2019.2.1. 총 15명)를 구성해 서울시 인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3기 인권위원회는 3월20일 1차 정기회를 시작으로 2022년 3월19일까지 3년간 인권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2기 인권위원회가 구축해놓은 인권도시로서의 기반을 토대로 3기 인권위원회가 서울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의 생활인권을 증진시키고 포용적 인권도시로서 꽃필 수 있도록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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