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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축예정 대전 홈구장 입지, 21일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7:12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한국프로야구(KBO) 한화이글스의 새 홈구장 입지가 21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허태정 대전 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화이글스의 신축 '베이스볼 드림파크' 입지를 공식발표한다. 현재 한화이글스의 홈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는 지난 1964년 개장했다. 관중석 규모가 1만3000석에 불과하고 편의시설도 열악, 그동안 신축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만 5000㎡, 관람객 2만2000명 규모의 야구장 신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총 예상 사업비는 약 1360억원이다. 

한밭야구장 [사진=대전광역시청]

대전시는 동구 대전역 주변,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대덕구 신대동, 유성구 구암역 인근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등 후보지를 검토해 접근성, 경제성, 도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전시가 신축 야구장 계획에 나서면서 각 구는 야구장을 유치하기 위해 서명운동, 현수막 공세, 서명운동, 시민 선호도 조사, 1인 피켓 시위, 삭발식과 단식을 하는 등 야구장 유치에 사활을 걸어왔다.

현재는 원도심인 중구가 가장 유력지로 꼽히고 있다. 대전 중구 의회 김연수 부의장은 "다른 지역은 유치를 못 해도 기존 지역 경제에 타격은 없지만, 원래 야구장이 있었던 중구는 직접적인 경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시설 노후화로 재건축에 들어가는 건데 다른 지역에 야구장을 짓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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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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