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미 연준, 올해 기준금리 동결 예상·9월 보유 자산 축소 종료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03:26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09: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조 달러 규모의 보유 자산 축소도 5월부터 서서히 줄여가 9월에는 종료할 계획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사진=블룸버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대부분의 예상과도 일치하는 결과다. 시장은 연준이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결정은 FOMC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이날 연준은 향후 경제 전망과 이에 따른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을 공개했다. 연준이 제시한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2.4%, 내년과 2021년 각각 2.6%였다. 여기에는 올해 금리 동결과 내년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019년 전망치 2.9%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결과다. 결국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연준이 올해 동결로 기조를 선회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장기 금리 전망치를 12월과 같은 2.8%로 제시했다.

연준은 정책 성명서에서 고용시장이 계속 강했지만 경제활동이 지난해 4분기 탄탄한 속도에서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가계지출과 기업의 고정 지출 역시 1분기 둔화했다고 판단했다. 전반적인 물가상승률도 내려갔는데 연준은 이것이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발표문을 통해 연준은 오는 5월부터 월 300억 달러 규모의 보유 국채 축소 상한선을 150억 달러로 줄이고 공개시장계정(SOMA)의 보유 자산 축소를 오는 9월 종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위원회는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의 보유 축소는 9월 이후에도 지속하기로 했다.

연준은 올해 경제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2월의 2.3%에서 2.1%로 낮아졌고 내년 전망치 역시 2.0%에서 1.9%로 내려갔다. 2021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8%, 장기 성장률 예상치는 1.9%로 각각 유지됐다.

실업률 전망치는 올해 3.5%에서 3.7%로 높아졌으며 내년 실업률 예상치와 2021년 전망치 역시 각각 3.6%에서 3.8%, 3.8%에서 3.9%로 올라갔다. 다만 장기 실업률 전망치는 4.4%에서 4.3%로 내려갔다.

물가는 예상보다 더디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올해 1.8%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내년과 2021년 각각 2.0%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물가지수 전망치는 올해부터 2021년 2.0%로 유지됐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