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서영이앤티가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서영이앤티는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를 열고 세계적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사와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에 관한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영이앤티는 내달 1일부터 호올스, 토블론, 밀카, 캐드베리,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 몬델리즈의 5개 브랜드를 독점으로 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
허재균 서영이앤티 상무는 "이번 몬델리즈와의 계약은 서영이앤티㈜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종합식품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영이앤티 측은 향후 유통 채널 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았던 몬델리즈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온리' 상품과 기프트 상품, 몬델리즈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영이앤티는 몬델리즈 사업 전담 부서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국 단위의 주요 도심 지역에 순회 사원을 배치해 매장 현장을 직접 관리하는 등 판매 촉진까지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우 서영이앤티 사장은 "몬델리즈와 사업 파트너를 맺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이앤티는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몬델리즈 아시아 총괄 매니저 콜린 팡, 서영이앤티 허재균 상무, 서영이앤티 이인우 사장, 몬델리즈 아시아 지사장 카렌 푼, 몬델리즈 아시아 담당자 벤자민 림.[사진=서영이앤티] |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