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리커창 中총리 만나는 이낙연…경제교류·미세먼지 해법 푸나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5:31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08:51

이낙연 총리, 중국·몽골 등 순방…한‧중 교류 모색
리커창 총리와 만나 미세먼지 등 환경·경제 논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한‧중 총리가 공식석상에서 양국 간의 미세먼지 당면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치에 따라 발길이 끊긴 유커(遊客) 등 한‧중 교류협력에 대한 정상화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25일부터 30일 일정으로 몽골과 중국 충칭시를 방문한다. 우선 내년 한-몽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 총리는 27일까지 몽골에 머물 예정이다.

몽골 방문에서는 할트마 바트톨가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와 회담 및 공식만찬을 진행한다.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신북방정책의 주요대상국인 몽골과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독립운동과 한-몽골 우호에 헌신한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도 방문, 보훈 외교 활동에도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아울러 이낙연 총리는 27, 28일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포럼은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지역 비영리 경제포럼이다.

이 총리는 보아오 포럼 참석을 계기로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 및 리커창 총리 주최 포럼 공식만찬에 참석한다. 3년 만에 진행하는 한‧중 총리회담에서는 한‧중 교류협력의 완전한 정상화 추진과 환경, 경제, 인적교류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분야 협력 증진이 모색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경제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남방정책의 중요 협력대상국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올해 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및 협력 강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28~30일 간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독립운동의 핵심 근거지인 중국 충칭시를 방문한다. 충칭에서는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 참석 ▲리모델링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등 보훈 행보를 이어간다.

국조실 측은 “방문 기간 중 이 총리는 몽골 및 충칭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오찬 간담회, 충칭 SK하이닉스 공장 방문 등 일정을 통해 우리 동포 및 진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