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협의 완료"…평소대로 40~50명 北으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통일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인원들을 오는 25일 정상적으로 출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가 마무리되어 내일(25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 근무할 인원들의 출경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외 주요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18.09.14 |
출경할 인원은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해 평소와 비슷한 40∼50명 안팎일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지난 22일 '상부의 지시'라며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인원 전원을 전격 철수시킨 후에도 남측 인원 일부는 연락사무소에 남았다.
정부는 비상 상황을 고려해 평소 주말보다 배가량 늘어난 25명을 연락사무소에 남아 근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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