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25일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은빛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빛자원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삶의 경륜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경로당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구는 지난 2월 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간담회를 열고, 관내 23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참여 경로당을 모집해 23개 경로당을 선정했다.
은빛자원봉사 발대식 [사진=광주서구청] |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은 선정된 23개 경로당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공원, 거리청소 등 지역사회 환경정비 활동과 친환경 비누, 반찬 만들기 등을 통한 나눔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참여자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참여 노인들은 시설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시청하고 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부터 자원봉사개념 및 인센티브 제도, 1365포털 가입 안내 등을 교육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은빛자원봉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건전하고 활기찬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