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26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박양우 장관 후보자는 CJ ENM 사외이사 이력, 논문 표절, 증여세 탈루 등이 주요 쟁점이다.
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문화 분야에 공정한 풍토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 체육계의 불공정한 비리와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26 kilroy023@newspim.com |
또 “문화예술과 콘텐츠 시장의 창작자들을 대우하고 공정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 문화예술인이 안심하고 창작하는 환경을 만들고 기초 예술을 두텁게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를 강화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다.
특히 박 후보자는 “문화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라며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디엠지(DMZ) 평화관광 등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행복에 있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소통하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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