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개포1단지′ 전국 최고가 아파트..3.3㎡당 1억2041만원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5:33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5:40

전국 유일 3.3㎡당 1억원 넘어..반포 재건축 2~3위
가격상승률 1위는 대구 만총동 재개발 단지..2배↑
서울은 청량리 현대아파트 가장 많이 올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전국에서 3.3㎡당 매맷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3㎡당 가격이 1억원이 넘는 아파트다. 

지난 1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대구에 위치한 만총동 한도아파트다. 재개발 단지로 1년새 두배 정도 가격이 올랐다. 서울에서는 청량리역 개발호재를 안은 청량리 현대아파트가 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다.

27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3.3㎡당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억2041만원. 현재 매맷값 기준 3.3㎡당 1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개포1단지가 유일하다.

개포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스핌 DB]

KB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50㎡의 이달 평균가격은 17억3000만원. 지난해 10월 최고점(18억4000만원) 대비 6% 정도 떨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50㎡ 아파트가 지난 2월 16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19억3000만원까지 거래가 된 바 있다.

지난 1982년 입주한 아파트로 지금 재건축 사업을 위해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5040가구를 헐고 6642가구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다.

2위와 3위에는 서초구 반포 재건축 단지가 나란히 올랐다. 반포동 반포주공1차 3주구의 3.3㎡당 평균 매맷값은 8591만원이다. 지난 1974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전용 72㎡ 단일평형 1490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8억7500만원. 지난해 최고점(20억500만원) 대비 6.5% 가량 집값이 하락했다. 현재 재건축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작업 중이다. 

3위는 3.3㎡당 평균 매맷값 7667만원인 잠원동 신반포10차 아파트다. 전용 54㎡ 아파트의 평균 매맷값은 14억5000만원으로 다른 재건축 단지와 달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단지다. 1981년 입주한 아파트로 모두 876가구 규모다. 신반포 8·9·11·17차와 신반포4지구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공사는 GS건설로 연내 이주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재건축을 끝낸 신축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맷값은 7639만원으로 4위다. 지난 2016년 8월 입주한 1612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가격은 28억5000만원. 작년 동기(26억2500만원) 대비 8.57% 올랐다.

5위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4차(저층) 아파트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7103만원이다. 지난 1977년 입주한 아파트로 170가구 규모다. 전용 117㎡ 단일 타입이다. 이 아파트의 현재 평균 가격은 32억원.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변동이 거의 없다.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순위 [자료=감정원]

6~10위는 △잠원동 신반포8차(3.3㎡당 7004만원/) △압구정동 현대14차(6936만원)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6761만원) △압구정동 신현대9차(6552만원) △청담동 청담자이(6550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1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대구에 위치한 재개발 단지다. 대구 수성구 만총동에 위치한 한도아파트로 이 아파트의 평균 3.3㎡당 평균 매맷값은 작년 3월 1278만원에서 이달 2513만원으로 두배 가까운 96.64% 올랐다. 1985년 입주한 12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만총3동 재개발 구역 중 하나로 지난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위부터 △광주 남구 주월동 장미아파트(69.61%)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남아파트(66.71%) △광주 서구 양동 우진아파트(62.54%)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원아파트(57.97%)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현대아파트다. 이 아파트의 평균 3.3㎡당 평균 매매가는 작년 3월 1124만원에서 이달 1682만원으로 49.64% 올랐다. 1987년 입주한 32년차 아파트다. 청량리역 주변 개발 호재로 가격이 급등했다. 이 아파트의 전용 128㎡의 3월 현재 평균가격은 6억7500만원으로 작년 3월(4억9000만원) 대비 37.8% 올랐다.

이어 △용산구 산천동 한강타운(47.78%) △구로구 신도림동 우성1차(47.25%) △영등포구 당산동4가 현대2차(46.76%) △성동구 성수동1가 강변동양(45.17%)이 2~5위를 차지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