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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오늘부터 내년도 현역병 입영 선착순 접수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08:19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08:19

28~29일 이틀간…연 3회 접수 예정
1999년생 고졸자‧2019년도 학교 졸업자 등은 신청 불가
결과는 12월께 개별 혹은 누리집 공지사항 통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은 28일부터 2020년도 현역병 입영 희망월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2020년도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병무청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병무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8일부터 선착순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19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 의무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 의무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을 고려해 입영 희망 월을 신청하는 제도로, 병무청이 연중 3회 접수 받는다.

이번에 시작되는 입영 희망 월 신청은 연 3회 중 1회 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면서 병무청은 “2회 차는 6월, 3회 차는 11월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 접속한 뒤, 병무민원포털-현역‧상근입영-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순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을 할 때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민원 서비스-현역상근-다음 년도 현역병입영 본인 선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청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 전화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입영 희망 월 선택은 내년도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올해 입영 연기가 종료돼 병무청에서 입영 일자를 결정하는 1999년생 고졸자, 2019년도 학교 졸업자 등은 내년도 입영 희망 월을 선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방 병무청별 접수 일정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입영 희망 월을 반영해 입영 일자를 오는 12월에 결정하고 개인 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별 안내 이외에도 병무청 누리집 및 병무청 앱을 통해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본인선택원 접수가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방병무청별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미리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병무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본인선택원 접수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경남청과 제주청, 3시에는 부산청, 4시에는 서울청, 5시에는 대구‧경북청이 접수를 받는다.

29일 오전 10시에는 인천청과 충북청이, 오후 3시에는 광주‧전남청과 경기북부청이, 오후 4시에는 경인청과 강원청이, 오후 5시에는 전북청과 강원영동청이 접수를 받는다. 강원영동청의 접수가 마무리되면 1회차 본인선택원 접수는 종료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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