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업의 중심인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전략 소개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제품 개발, 생산, 유통 및 판매 등 전체 사업 운영에 걸쳐 사람과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펼친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의 성과 및 향후 전략을 담은 ’2018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지역사회와 지구에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 자원순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의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케아가 밝힌 '2018 회계연도 이케아의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성과와 목표'로는 △ 제품 개발 시 디자인 단계부터 용도 변경, 수리, 재사용, 재판매,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 2030년까지 전체 제품에 재생 가능한 재료 및 재활용 소재 100% 사용을 목표(현재 60%의 재생 가능한 소재를, 10%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 중) △ 제품에 사용하는 목화 100%와 목재 85%를 지속가능한 공급처로부터 확보 △ 2020년 1월부터 모든 이케아 매장과 레스토랑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전면 중단 △ 사업 운영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74%를 재생자원으로 생산,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율 100%를 달성하여 에너지 자립기업 목표 △ 2020년까지 이케아 매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50% 감축 목표로 식재료 낭비 예방 캠페인 런칭, 2016년 말부터 총 3백만 명의 식사량에 달하는 1,400톤의 음식물 쓰레기 감축 △ 기존 핫도그 대비 85% 가량 탄소발자국을 줄인 식물성 기반의 베지 핫도그 출시 △ 직무와 직급에 관계없이 전세계 이케아 코워커가 다양성과 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존중 △ 모든 공급업체가 공정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다.
인터 이케아 그룹의 지속가능성 매니저 레나 프립코바크(Lena Pripp-Kovac)는 “이케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 내 한정된 자원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케아 코리아 역시 글로벌 전략 및 목표에 맞춰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의 모든 매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 및 지열에너지 활용, 자원 순환 노력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매장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이케아 고양점은 영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브리엄(BREEAM)의 ’Very Good’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오픈하는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지난 2018년 11월 발족한 ’재생에너지선택권이니셔티브’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 많은 사람을 포용,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고 있다.
2018 회계연도 이케아 지속가능성 보고서 전문은 인터 이케아 그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이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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