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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뱀부항공, 佛 에어버스 항공기 50대 구매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11:01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신생 항공사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프랑스 에어버스로부터 'A321네오' 항공기 50대를 구매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뱀부항공의 찐 반 꾸엣(Trinh Van Quyet) 회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2022년 항공기가 처음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매 계약은 지난 26일 이뤄졌다. 꾸엣 회장은 계약 금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3월 에어버스와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포함한다고 꾸엣 회장은 설명했다. 당시 뱀부항공은 에어버스 항공기 24대를 구매키로 한 바 있다.

꾸엣 회장은 "우리는 동체폭이 좁은 '내로우바디' 항공기 공급사로 에어버스를 선택했으며, 동체폭이 넓은 '와이드바디' 항공기 공급사로는 보잉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뱀부항공은 다음달 말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가 목적지인 첫 국제 항공편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뱀부항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28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미국 측과 29억달러 규모의 보잉 787 여객기 10대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는 지난 1월 첫 비행을 한 뱀부항공이 국제 항공편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미국 직항편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베트남이 국제항공표준을 준수해 베트남 항공사의 미국 비행과 미국 항공사와의 계약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뱀부항공의 에어버스 A321 여객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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