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관영, 홍남기에 “최저임금 개편안 통과 위해 나경원 설득해 달라”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1:27

홍남기‧이재갑, 1일 국회 방문 면담
홍남기, 5일까지 법안 통과 요청
자리비운 나경원 면담은 추후 예정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일 최저임금 및 탄력근로제 관련 법안과 관련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여러 경제지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문제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해결하는 모습이 많이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등 노동 핵심 법안의 조속한 통과 요청을 위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04.01 kilroy023@newspim.com

이번 면담은 홍 부총리와 이 장관이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은 3월 국회에서 최저임금 제도개편, 탄력근로제 문제까지 3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설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 부재중이라 다시 찾아 뵙고 말씀드리겠다”면서 “산업현장에서 탄력근무제 개정안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개편된 제도로 내년 최저임금 결정하기 위해 국회가 조속히 4월 5일까지 법안을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장관도 “탄력근무제 관련해 모처럼 노사 간 합의가 있었다. 꼭 입법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최저임금도 사회적 투영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그동안 국회에서 어느정도 조율이 이뤄져왔다. 하지만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달 28일 본회의에도 오르지 못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홍 부총리 등과 면담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환경노동소위원회 위원들이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는 상황에서 통과 여부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 원내대표가 국민들께 민생문제 해결을 약속한 부분이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만나 협조를 구했다. 4‧3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창원에 있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차후 면담할 계획이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