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용 일부 지원
[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해남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장려 및 군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택 전력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총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정책이다. 해남군은 정부 보조금 외에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남군청 [사진=해남군] |
가구당 지원금은 태양광 3kW기준 140만원, 태양열 20㎡기준 130만원, 지열 17.5kW기준 210만원, 연료전기 1kW기준 100만원이다.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국비 168만원과 지방비 140만원이 설치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본인 부담금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주택의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공단에 접수 및 승인받은 가구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해남군청 경제산업과(061-530-5847)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료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