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종자 개발·기후변화 대응 수산자원 연구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3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태흠 국회의원, 주민, 국·도립 해양수산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양식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3일 충남도 친환경 양식특화연구센터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
센터는 보령시 웅천읍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본소 안에 조성됐으며 국·도비 50억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유생 및 모패 배양·관리, 먹이생물 종 보존 등의 연구를 진행할 다목적 배양동,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사육시설과 트랙식 수조 등을 갖춘 특화연구동, 기계동 등 3개 동 2층으로 이뤄졌다. 연면적은 2099㎡에 달한다.
센터는 새조개와 백합 등 고부가가치 갯벌자원 종자 생산 연구·개발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리과’ 등 신품종에 대한 양식기술 연구·개발도 함께 수행한다.
도는 센터 조성으로 지역 특산어종 보호와 새로운 특화품종 개발, 고소득 품종 양식기술 개발 등을 통한 충남 수산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어업인 소득 향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eonguk76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