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인제 남면 남전약수 인근 산불…주민 35명 대피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20:26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6:37

[인제=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중인 가운데 남면 주민 17가구 35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약수터 인근 산불.[사진=강원소방본부]

이날 산림당국에 따르면 인제군 남면 남전리 인근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인제군 공무원 105명, 강원도 소방본부 160명, 의용소방대 35명, 경찰 19명, 기타 224명 등 총 543명이 진화에 나섰다.

함께 투입된 진화헬기 6대는 주위가 어두워 진 오후 6시50분쯤 철수했다. 5일 날이 밝는대로 다시 투입될 예정이다.

산불 발생 당시 인제군 산간에는 강풍경보 및 건조경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상태였다. 강한 바람을 탄 불은 삽시간에 산림을 태우고 인제읍 인제대교 방면으로 북상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25분을 기해 강원도 전체와 타시도 소방 인력·장비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펌프차 21대, 물탱크차 6대 등을 마을 주변에 배치하는 등 산불 확산 최소화에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농기구 등 보관 창고와 비닐하우스 1동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