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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성·속초 특별재난지역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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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주재 산불 관계장관회의

[서울=뉴스핌] 김연순 박준형 기자 = 산불피해를 입은 고성, 속초 등 강원도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5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성, 속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불로 고성군 토성면 도로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들은 고성과 속초 등 강원 동부에서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 66대, 인력 1000여명이 투입됐으며, 주민 600여명은 6개 대피소로 피신했다.

소방청은 최고 수준인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전국 규모의 소방차와 장비, 인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강풍 탓에 불길이 시내까지 확산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학교와 병원, 버스 등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도 확대됐다. 전날 오후 고성군은 원암리·성천리·신평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속초시는 바람꽃마을 연립주택 주민,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문자를 보냈다. 속초 영랑동과 속초고등학교 일대, 장사동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발령됐다. 대피한 주민들만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15분 관계부처에 대해 "조기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고성 산불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야간이다 보니 산불이 어느 정도 번졌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 밤사이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5일 0시를 기해 중대본을 정부세종2청사에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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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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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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