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5일 개관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08:51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8:51

청량리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 조성..총 1152가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양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 재개발로 들어선다.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투시도 [자료=한양]

청량리 일대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외에도 3·4구역에서 정비사업으로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또한 일대 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데다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 전농·답십리뉴타운 지역과도 인접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한국고속철도(KTX) 강릉선, ITX-청춘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다. GTX-B노선(추진예정)를 비롯한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다양해 향후 총 9개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강북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밖에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과 남양주, 구리, 하남을 비롯한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버스도 정차한다. 단지 주변에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근처 생활편의시설로는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이 있다. 향후 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아파트 내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가로공원(계획), 청계천, 용두공원이 근처에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도 가깝다.

또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은 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 받아 서비스면적이 넓다.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였고 천장고도 2.4m로 높였다.

주상복합의 단점인 이형평면을 개선한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 타입별로 팬트리(부엌에서 필요한 식료품과 도구를 보관하는 곳), 현관창고, 드레스룸(옷방)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124·162㎡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이밖에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구 내 조명,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시스템이다. 여기에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제어 가능한 스마트 가전 연계 플랫폼도 구축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에서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가구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한양은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금융권과 협의 중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