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해운대 운봉산·기장 남대산 산불 진화 총력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0:43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0:43

[부산=뉴스핌] 남경문·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해운대 운봉산 산불 재발화와 기장군 장안읍 소재 남대산 산불 발생과 관련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오전 2시2분께 기장군 상장안마을 뒤편 남대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1대를 비롯해 공무원과 진화대, 소방인력, 경찰, 의용소방대 등 2285명의 진화인력과 진화장비 2000여 점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피해면적은 약 1ha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율은 7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산불발생 현장에 등산로가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오전 0시24분께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서 세번째 재발화된 산불[사진=부산경찰청]2019.4.5.

앞서 이날 오전 0시24분께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서 다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 사등마을 주민 등 22명이 급히 대피했고, 농막 2채가 소실됐다. 또 대진여객버스 40여 대도 이동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불이나 나자 인력을 투입해 새벽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 기장군 산불 발생에 따라 상황 접수 후 이날 오전 2시50분께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거돈 부산시장은 현장 도착 후 상황을 보고받고 지금 이 시간 대응조치를 지휘하고 있다.

시는 주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해운대, 기장 등 인근 주민에게 긴급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간부직원들을 현장으로 투입해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헬기 부족으로 진화작업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확인한 후, 즉시 경남지역 민간업체를 통해 헬기 3대를 임차해 투입했다. 53사단에도 긴급 요청해 2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직원의 절반에 이르는 비상근무 D, A조에게 신속히 소집 문자를 발송해 오전 6시15분부터 도착 직원들부터 현장 지원을 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