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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김형준, '성추문' 아이돌의 몰락…끊이지 않는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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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김현중에 김형준·김정훈까지
믿었던 오빠들 성추문에 팬심 '흔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승리와 정준영 사건과 더불어 최근 송사에 휩싸인 김형준, 김정훈까지. 연예계가 충격의 성추문으로 얼룩졌다.

클럽 '버닝썬' 사태의 여파가 거센 가운데, 불편한 성추문까지 연예계를 덮쳤다. 지난 2월말부터 승리와 정준영 카톡방에 연루된 연예인들이 불법 영상 공유, 유포와 관련한 혐의를 속속 받으면서 이미지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교제했던 여성 A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한 김정훈,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까지. 몇 년 전에 있었던 충격의 성관련 논란들이 재차 벌어지고 있다. 관련 팬덤은 이미 패닉 상태다. 소속사들은 이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며 대응 중이다.

◆ 박유천·김현중 이후 김형준·김정훈, 충격의 성추문 휘말려

여러 연예인들이 도박, 마약 등 강력 범죄와 연루돼 충격을 안겼지만, 그 중 최악은 단연 성관련 사건사고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임신한 전 여자친구를 상해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총 4년간 법적 공방 끝에 주요 혐의를 벗었다. 그럼에도 이전과 같은 활동은 불가능한 상태다. 지난한 공방 과정과 사생활 노출로 인해 이미지 훼손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이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A씨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원조 한류 아이돌의 성추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 동방신기 멤버 박유천이 군 대체복무 중이던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하면서 이미지 추락을 면치 못했다. 이후 수사 기관을 통해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최근 당시 고소 여성 A씨로부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그리고 올해 또 다시 성추문에 연루된 연예인들이 등장했다. 전 UN 멤버 김정훈이 최근 교제했던 여성 A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한 것. 교제하던 여성이 임신하면서 벌어진 다툼이라는 점에서 대중은 과거 김현중 사건을 단박에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가 출연했던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 역시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소속사는 "임신 중인 아이가 친자로 확인되면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며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SS501 멤버 김형준은 2010년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A씨의 자택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3월 25일 피소됐다. 이 역시 과거 아이돌로 충격적인 강간 의혹을 받았던 박유천 케이스를 떠오르게 한다. 김형준 측은 지난 3일 남미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고소인이 주장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가수 김형준과 김정훈[사진=뉴스핌DB]

◆ "믿었던 오빠마저"…패닉에 빠진 팬덤 vs. 대책 없는 소속사

지난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UN을 비롯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동방신기와 SS501, 승리가 포함됐던 빅뱅까지. 원조 아이돌 멤버들의 성추문의 파장은 어마어마하다. 팬덤의 특성상 현재 활동 중인 그룹들을 지지하는 팬덤의 원조격이기에 아이돌 팬덤 전체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김현중, 박유천 사태 당시 다수의 팬덤이 실망감을 드러내며 돌아섰다. 그 여파로 SS501과 JYJ는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었다. 게다가 이번 김형준 사건으로 인해, 최종 무혐의 결론이 나더라도 과거의 명예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드래곤, 탑, 승리 사건을 겪으며 와해된 빅뱅 팬덤 역시 마찬가지다. 급기야 승리가 팀을 탈퇴해버린 상황에서 과거 이들이 누렸던 영광은 추억으로만 남게 됐다.

K팝을 해외로 전파하고, 드높은 인기로 국위선양을 해온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이제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거보다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은 DC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진행됐던 빅뱅 승리, 로이킴 퇴출 성명처럼 단체행동이나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한다. SNS나 커뮤니티 등에 "과거에 쏟았던 내 애정이 아깝다"면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톱급으로 올라선 연예인의 사생활을 회사가 컨트롤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다수의 관계자들은 연예인들의 자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 역시 "성추문으로 인한 이미지 추락은 거의 회복이 불가능하다. 연예인으로서 상품가치를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팬들도 대부분 여성들로 이뤄져 있기에 팬덤이 와해되는 것 역시 순식간이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라고 꼬집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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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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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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