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미 비핵화' 운명의 한 주, 협상은 재개될 것인가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05:00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06:21

한미정상회담과 北 최고인민회의 11일 열린다
한미정상회담, 비핵화 중재안 합의될지 주목
김정은, 2차 북미회담 후 대미 메시지도 관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서 중요한 한 주가 온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협상 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열리는 것이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1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북미 간 비핵화 방안에 대한 이견이 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제시한 '굿 이너프 딜'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 조치 이후에야 제재 해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에는 중간 단계를 둬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포괄적인 비핵화 합의와 그 안에서의 중간단계를 통해 미국과 북한을 중재한다는 입장이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언급한 대북 특사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외교를 재개하는 것으로 북한이 대북 특사를 수용한다면 우리를 통한 북미 회담 재개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를 거부한다면 북한은 비핵화 협상의 중단 선언 등 다른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5차 중대장·중대원정치지도원 대회를 주재했다고 27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한미정상회담 같은 날 北 최고인민회의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北 입장 나올지 주목

한미 정상회담과 같은 날인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회의의 중요도도 적지 않다.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기 정권이 공식 출범하게 돼 권력 체제 재편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후폭풍이 적지 않았던 북한의 이후 공식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미국은 여러 공식 입장을 통해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요청해왔으나 북한이 사실상 침묵해왔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달 이상 지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북미 관계와 남북관계를 이끌었던 북한의 외교라인의 향배도 중요하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그동안 대외관계를 이끌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및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 등이 문책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부위원장 대신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대미협상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 가운데 이들 대외협상 라인의 재편 여부에 따라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