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 활용 드론레이싱대회 중계 성공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4:48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4:4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 중인 건설산업용 ‘드론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경기용 드론의 레이싱 대회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했다고 8일 밝혔다.

레이싱 경기장 안내도 [사진=대우건설]

이번 대회는 국내 드론개발사(아스트로엑스)에서 주최하고 국내외 관련 회사 약 22개사가 필요 시설을 후원해 개최했다. 경기는 지난 6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로봇랜드’ 내 전용 경기장에서 열렸다. 국내 60명, 해외 10명 선수가 참여했다.

드론 레이싱은 축구장 크기의 경기장에서 각종 깃발과 게이트를 비롯한 장애물을 시속 60~130㎞로 비행하는 경기다. 향후 전문 스포츠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보다 좀 더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송근목 과장과 류남사원이 해설자와 아나운서로 나섰다. 송근목 과장은 과거 국내외 각종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1위를 휩쓴 ‘1세대 드론 레이서’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 드론 관제시스템(DW-CDS)’ 중 일부인 드론 영상관제 부분을 지원했다. 별도의 지상 카메라와 통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했다. 이로써 경기 장면을 지상 카메라와 공중 드론 영상으로 통합 방송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무인비행기(드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비행기(V-TOL)을 도입해 이착륙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1시간 30분의 장시간 비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 번에 대형 부지까지 신속하게 측량하고 3차원(3D) 모델링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DW-CDS)은 건설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정기적인 항공영상 촬영 및 실시간 공정, 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우건설의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DW-CDS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공정 확인과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시설물 확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드론측량 시스템을 수립하고 적용해 현재까지 국내 약 70회의 현장적용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해외현장 두 곳에서도 드론 측량을 실시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