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라온시큐어, 병무청과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13:46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13:4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자’ 선정
종이 증명서로 발급되던 병적 발급체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자동화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병무청 행정서비스도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공인인증서나 추가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쉽고 편한 민원 출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ICT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병무청과 함께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그간 국민들이 병무청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했고, 관련 보안 SW프로그램을 무조건 설치하느라 불편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본인확인 하고, SW 프로그램 추가 설치 없이도 민원 출원이 가능해졌다.

라온시큐어는 병무청과 함께 민원 포털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인증서 전자서명 및 부인방지를 블록체인 분산ID(DID : Decentralized Identifiers) 기반 인증 플랫폼으로 대체하여, 병무행정 처리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블록체인에는 개인 신원 정보나 증명서가 아닌 민원신청 관련 전자서명 결과 값만 저장된다. 혹시라도 유출 되었을 때 정보 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고려해 증명서 자체가 아닌, 전자서명 결과 값만을 저장해 보안성 및 처리 성능을 강화한 것이다.

또, 공공기관 간 병적 증명서를 기존 서면 제출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증명서로 전환하여 종이서류 관리 비용, 업무처리 시간 절감 등 행정력 낭비를 줄였다. 민원 신청인 입장에서도 온라인 발급 및 즉시 제출 등 원스톱 서비스로 제출 시간 및 비용 절감, 편의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행정 분야에서 블록체인 신기술로 불필요한 절차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선도적인 사례”라고 강조하고,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라온시큐어]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