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이상으로 회항..."대체편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09:25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09:25

제주행 KE1203편 이륙 30여분 만에 회항
대한항공 "동체 하부서 진동 감지...외부 이상 없어"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정비하고, 동일 기종을 대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로 가던 KE1203편(B737-9)의 동체 하부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이에 기장이 회항을 결정, 관제탑에 통보하고 이륙 30여분 만인 오전 8시12분 다시 김포로 돌아왔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의 비행기를 교체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항공기에 대해서는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재 등 외부 이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현재 내부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항으로 해당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89명은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이들은 공항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탔다.

대한항공은 당초 스케줄보다 1시간30분 늦은 이날 오전 8시50분 대체편을 띄울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30분 가량 더 늦어졌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9시20분쯤 김포에서 출발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