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직원들, 한목소리로 "故 조양호 회장 깊은 애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조합 "고인의 명복 빈다...유가족에 위로"
블라인드·단톡방에 애도 물결..."소식 듣고 눈물"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대한항공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해 조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이후 최근까지 각을 세워오던 노동조합은 물론, 일반 직원들까지 한 목소리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산하 노조들은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고인에 애도를 표하는 입장문을 잇따라 발표했다. 또한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도 조 회장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고 조 회장의 부고에 조합원 일동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또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땅콩 회항'의 피해자인 박창진 직원연대지부장도 개인 SNS에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Rest in Peace(편히 쉬세요)'라고 적힌 촛불 사진도 게재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 분들의 큰 슬픔에 위로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냈다. 일반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한항공노동조합은 "항공운송사업 45년 외길을 걸어온 조 회장의 별세 소식에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일반 직원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한 직원들은 블라인드와 카톡 단톡방에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한 직원은 "망자에 대한 과는 잠시 멈추고 애도하자"고 말했고, 다른 직원은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재계에서도 항공·물류산업 발전의 '산 증인'이었던 조 회장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재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라며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조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조 회장은 지난 반세기 대한항공을 국내 최대 항공사로 이끈 대한민국 항공·물류산업 발전의 산 증인"이라며 "민간 경제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이란 국가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문화·체육 발전에도 공헌하신 분"이라고 조 회장을 추모했다.

조 회장은 8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숙환인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등 가족들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 '숙환'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부터 폐 질환으로 미국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대한항공 주총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큰 충격을 받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일단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의사 결정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LA영사관 등과 함께 조 회장의 운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장례 일정과 절차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미국에 빈소를 마련하는 등 현지에서 장례를 치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