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 W700’ 독점 공급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오는 14일(현지시간 기준) 열리는 중국‧호주 카레이싱 대회에 각각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상하이 F1 서킷과 호주 필립 아일랜드 서킷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포뮬러4 챔피언십’과 ‘호주 Super 3 Series’ 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카.[사진=금호타이어] |
‘중국 포뮬러4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중국자동차운동연합회(CAMF)의 공식 승인을 받은 중국 내 최대 포뮬러 대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상위대회로 진출을 꿈꾸는 레이싱 선수들의 교두보이자 중국내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은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2.0리터 엔진을 장착한 레이싱카를 타고 상하이, 주하이, 진황도 등 중국 내 서킷을 순회한다.
호주모터스포츠협회(CAMS)가 주관하는 ‘호주 Super 3 Series’는 2008년 금호타이어가 처음 독점 공급을 시작한 대회다. 작년까지 ‘V8 TouringCar Series’로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호주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Supercar Series’와 함께 진행, ‘Super 3 Series’로 명칭을 변경했다.
금호타이어는 이 두 대회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 S700, W700’을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타 S700, W700은 레이싱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과 고속 주행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minjun84@newspim.com